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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몬엑 아이엠, 첫 솔로 월드투어 포문 "공연, 가수에게 최고의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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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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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서울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아이엠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아이엠 월드투어 2024 오프 더 비트(I.M WORLD TOUR 2024 Off The Beat)'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아이엠은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단번에 압도했다. 특히 미니 3집 '오프 더 비트(Off The Beat)'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건 공연인 만큼 타이틀곡 '루어(LURE)'를 비롯해 '버스트 잇(Bust it)' '엑스오(X0)' '스카이라인(Skyline)' '엠엠아이(MMI)' '노바디(nbdy)' 등 전 수록곡의 무대를 첫 공개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엠은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테이지로 특별함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공개한 솔로 믹스테이프에 수록된 '향수(Scent)'를 오랜만에 선보이며 팬들의 취향을 관통하는 선곡으로 팬심 저격에 성공했다.

공연 종반에도 현장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끊이지 않는 앙코르 요청 쇄도에 아이엠은 '해피 투 다이(Happy to Die)'와 '덤(Dumb)'으로 화답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진한 여운을 남겼다.

성공적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첫 투어와 아이엠의 첫 솔로 투어를 같은 곳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이 정말 운명 같다. 공연이 끝나가는 지금도 처음처럼 두근거린다”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에게 최고의 보답은 바로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 이 자리에 와주시는 게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 더욱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인드로 자신감 있게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이자 임창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앞서 아이엠의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첫 솔로 투어임에도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준 아이엠인 만큼 '오프 더 비트(Off The Beat)'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그의 행보를 향해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엠의 월드투어는 런던과 파리·쾰른·베를린·뉴욕·토론토·시카고·타이베이·도쿄·방콕 등 총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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