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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낸 것 맞아"…침착맨이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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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병건)이 모기업 하이브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뉴진스 소속 어도어 민희진 대표 쪽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침착맨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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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지난 26일 ‘열받아서 못 살겠다’라는 제목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거 나 맞다”고 했다.

침착맨은 “탄원서 제출자가 이병견으로 나왔던데,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라며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도대체 왜 써줬냐’라고 질문하실 텐데, 그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쓴 것”이라며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잘 모르지만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민 대표의 시너지가 좋고 돈독해 보였다.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한 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탄원서를 낸 거다. 그동안은 탄원서가 시끄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해명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넌 민 대표 편이야?’라는 질문에 “안 쓰면 다른 쪽이냐? 왜 칼로 자른 듯이 편을 든다고 생각하느냐. 탄원서 쓰면 죽을 때까지 한배를 타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며 “난 이해가 안되지만 커뮤에서 그렇게 진짜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 이거 하나하나 할 때마다 설명을 해? 내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지만 이건 떳떳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뉴진스는 침착맨 채널에 지난해 신곡을 발표하면서 첫 방송 프로그램으로 출연한 바 있고, 침착맨은 뉴진스 ‘OMG’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한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이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4월 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에 어도어 경영진은 31일로 주주총회 날짜를 잡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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