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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3-2 대역전승' 이장관 감독 "김종민, 뛰어난 기량 갖고 있어...대표팀까지 갈 수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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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전남 드래곤즈 이장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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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FC안양을 상대로 3-2 대역전극을 펼친 전남 드래곤즈 이장관 감독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김종민을 극찬했다.

전남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에 0-2로 지다 3-2로 이겼다.

대역전승을 거둔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감독으로서 가장 짜릿하고 소름돋는 경기를 치렀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이 감독은 "안양을 상대로 그동안 오래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걸 끊어야한다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왜 안양이 현재 1위인지 알게 된 좋은 경기였다. 오늘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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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양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전남 드래곤즈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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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며 "교체 투입되는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다. 이 부분을 두고 언론에서는 감독의 용병술이라고 하는데 이건 선수들이 잘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특히 멀티골을 터뜨린) 김종민은 가진 기량이 정말 좋은 선수다. K리그2를 넘어 K리그1에서도 뛸 수 있고, 더 나아가 대표팀에도 갈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종민을 극찬했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교체 아웃된 김주헌에 대해서는 "아직 온전히 90분을 뛸 수 있는 몸은 아니"라며 "통증을 호소해서 빼게 됐다. 대신 투입된 홍석현이 잘해줬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0-2로 지다가 상대 퇴장이 나왔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겼다. 부상 선수들까지 다 복귀한다면 더 단단해지고 좋은 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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