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김도훈호, 내일 6월 A매치 명단 발표…기존 대표팀 중심 선발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별도 소집 없이 내달 2일 싱가포르 출국 예정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3월 2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2024.03.22. photocdj@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6월 A매치 2경기만 소화하는 김도훈호가 출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7일 오전 6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이번 6월 A매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6차전으로, 내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벌인 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현재 3승 1무로 예선 C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2차 예선 통과가 확정적이지만, 3차 예선에서 좋은 조에 편성 받기 위해 이번 두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아시아 국가 중 FIFA 랭킹 1, 2위는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톱 시드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남은 톱 시드 한자리를 놓고 한국(23위)과 호주(24위)가 경쟁하는데, 6월 A매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만큼 싱가포르와 중국을 다 잡는 것이 중요해졌다.

문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3월 황선홍 감독 임시 체제로 A매치를 소화했던 한국은 6월 경기 전에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려고 했으나, 후보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6월 역시 임시 감독 체제를 결정했고,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었던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중책을 맡은 김 감독은 "처음 제의를 받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었다. 많은 고민 끝에 한국 축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시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시간은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두 경기에서 중점을 둘 부분으로 "시간이 별로 없는 만큼 우리 선수의 장점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일 수 있게끔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말처럼 정식 사령탑도 아닌 데다, K리그 현장을 돌며 새 얼굴 찾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2024.05.20.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완전한 새로운 자원들보다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진수(전북현대),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 등 3월 A매치에 선발됐던 기존 자원들이 대부분 김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깜짝 발탁을 기대할 자원들이 없는 건 아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배준호가 유력 후보다.

2부 리그지만 이적 첫해에 공식전 40경기 출전 2골6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또 팬 투표를 통해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A대표에 발탁된 적은 없지만, 23세 이하(U-23)와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두루 거친 경험과 유럽 무대에서 통한 실력 등을 고려하면 김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K리그1 수원FC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꾸준하게 공격포인트(6골2도움)를 쌓고 있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승우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있다.

김도훈호는 명단 발표 이후 국내에서 별도의 소집이나 훈련을 하지는 않는다.

내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한 뒤, 곧장 경기가 펼쳐지는 싱가포르로 떠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표팀 첫 경기가 원정이면 별도의 국내 소집 없이 바로 공항에서 모여 출국한다"며 "이번에도 역시 빠르게 싱가포르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바로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