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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소속사 측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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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첫 번째 연출작으로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배우 정윤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8 /jpnews@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25일 정윤하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정윤하가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윤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흠..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었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밝혔다.

정윤하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활동을 시작, 영화 ‘용의자’, ‘광대들’, ‘변신’,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파묘’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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