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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PITTA 강형호가 결혼식 축가를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 포레스텔라’로 뭉친 소감을 전했다.
최근 강형호는 세 번째 EP ‘New Normal Life’ 발매와 더불어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형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고양, 부산, 수원에서 ‘PITTA 강형호 콘서트 New Normal Life’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그는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전국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포레스텔라 멤버인 배두훈과 조민규가 객석에서 함께 노래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강형호는 이번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곡은 이미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믹스 모니터링을 해주면서 들었기 때문에 다 알고 있었다. 콘서트장에서는 ‘연출이 미친것 같다’, ‘모든 스태프와 밴드, 가수, 하나의 팀워크가 너무 잘 느껴져서 좋았다’고 하더라. ‘돈 쓴 티가 난다’고 했다. 연출의 디테일이 많이 느껴져서 정성이 보이는 공연이라고 평해주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이 그렇게 말해주는 건 ‘찐’이다. 노래 이야기보다 콘서트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수십명의 사람이 하나에 붙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때, 그 결과물이 평가를 잘 받으면 모두가 인정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른 보이지 않는 분들의 노력이 보였다는 거니까”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밖에도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지난달 13일 부산 모처에서 열린 강형호와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축가 무대를 빛냈다. 더군다나 이날은 군 복무중인 멤버 고우림까지 휴가를 내고 아내인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함께 달려와 특별함을 더했던 바.
오랜만에 ‘완전체’로 한 자리에 모여 노래한 만큼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강형호는 “(고우림이) 군대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지 많이 좋아졌더라. 셋이서 하다가 베이스(고우림)가 오니까 너무 편했다. 밸런스가 안 맞았는데, 축가를 할 때는 노래를 하면서도 ‘사이다’ 느낌이 있었다. 너무 편하게 잘했던 축가였다”며 “(고우림 입대 후) 셋이서 행사를 하다 보면 휑하다. 안정감이 엄청 떨어진다. 그래서 (고우림이) 엄청 반가웠다. 너무 편했다. 베이스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역시 사람은 있다 없어 봐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호가 팀내 세 번째 유부남이 되면서 포레스텔라에는 조민규만 유일한 ‘미혼’ 멤버로 남게 됐다. 이에 강형호는 “(조민규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그러다가 갑자기 언제 (결혼을) 하게 될지 모른다”며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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