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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미타빵부터 미타 스튜디오까지'...인기 구단 울산이 인기 마스코트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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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 마스코트라는 개념을 어느 팀보다 잘 활용하며 좋은 마케팅 사례로 남기고 있는 울산 HD다.

울산 HD와 대전하티즌은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24(7승 3무 3패)를 얻어 3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승점 11(2승 5무 6패)을 획득해 12위에 위치 중이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빅크라운(울산문수축구경기장 별칭)은 관중들이 모여 들었다. 일반적으로 킥오프 2시간 정도 전부터 관중을 받는데 빅크라운엔 여러 이벤트들이 일찍이 열렸다. 주로 어린이, 가족 단위 관중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였다. 구단 공식 스토어부터 카페, 음식점까지 모두 문을 열며 관중 맞이에 나섰다.

울산 마스코트 '미타'를 활용한 마케팅이 돋보였다. 미타는 2021년 출시한 울산의 5기 마스코트로 아름다울 미(美)와 울산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영어 타이거의 앞글자를 합쳐 만든 마스코트다.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았어도 울산의 인기 상승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귀엽고 트렌디한 미타를 활용한 마케팅은 빅크라운 분위기를 더 젊게 만들었다. 곳곳에서 미타를 찾아볼 수 있었다. 단순히 마스코트가 돌아다니고 조형물이 전시되는 게 아니라 '미타빵', '미뜨기(미타+쫀뜨기)'와 같이 결합 음식을 만들어 빅크라운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산물로 만들었다. 미타와 나쵸를 결합한 '미쵸'도 빅크라운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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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를 가면 필수로 찍어야 하는 포토 사진도 '미타 스튜디오'에서 찍을 수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미타 에코 아트월도 포토존을 만들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중이 미타로 뒤덮인 빅크라운에서 경기 전부터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울산은 마스코트 하나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확장을 시켜 킥오프 전부터 끝난 이후까지 같이 즐기고, 음식과 이벤트를 통해 귀가한 뒤에도 생각나는 마케팅을 펼치면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스코트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울산은 이번 시즌 평균 관중 18,109명을 모아 FC서울(33,044명)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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