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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슈퍼컵+리그앙 우승' 이강인, 3관왕 도전! 명단 소집...음바페는 고별전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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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시즌 3번째 트로피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서 리옹과 대결한다. PSG는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15회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다시 한번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 대회에선 승승장구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승점 76에 도달하며 AS모나코(승점 6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2회 우승이자 3시즌 연속 우승이었다. 그 전에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제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PSG는 우승하지 못했다. 2021-22시즌엔 FC낭트가 니스를 꺾고 우승했다. 2022-23시즌엔 디펜딩 챔피언 낭트를 꺾고 툴루즈가 트로피를 들었다. 2시즌 동안 결승에도 못 갔던 PSG는 쿠프 드 프랑스 트로피와 함께 2023-24시즌 유종의 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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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PSG는 스쿼드를 발표했다. 이강인이 명단에 들었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으로 마무리했고 UCL에선 9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쿠프 드 프랑스에선 2경기 나섰는데 골은 없었다. 리그앙 최종전이었던 FC메스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PSG에서의 3번째 트로피를 조준한다.

리옹전을 끝으로 PSG와 결별하는 이들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적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게 기정사실화 단계다. 음바페는 리옹전에서 PSG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마지막 트로피와 함께 떠나려고 한다. 프랑스 '겟 풋볼 프렌치 뉴스'는 "리옹전은 음바페의 PSG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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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음바페'인 에단 음바페도 계약 종료 후 PSG를 떠난다. 릴로 가는 게 유력한 상황이다. 베테랑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PSG를 떠난다고 이야기했다. 모두 스쿼드에 들며 PSG 마지막 경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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