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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류현진 효과'도 없었다...한화 꼴찌 추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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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류현진 영입과 함께 시즌 초반 선두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가 결국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4-8 패배. 리그 최하위인 10위로 내려앉았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LG는 2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한화는 3회 선두 장진혁이 LG 임찬규에게 솔로포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5회초 1사 2루에서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져나와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6회초 LG는 문성주의 볼넷과 2루 도루,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오지환 1타점 2루타 등을 터뜨리며 5-1 크게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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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6회말 만루에서 대타 김강민이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낸 것을 시작으로 최재훈 밀어내기 볼넷, 이도윤 땅볼 때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에 들어와 4-5 턱밑까지 LG를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재차 도망갔다. 8회초 LG는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 밀어내기 볼넷, 구본혁 희생플라이에 이어 1, 3루 상황에서 더블 스틸로 문보경이 홈을 밟아 8-4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3탈삼진 4실점을 올리며 시즌 2승을 챙겼으며 한화 선발 황준서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특히 한화는 개막 초반 1위를 달리다가 계속 패색이 짙어졌고, 이날 결국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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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KIA-롯데전에선 롯데가 10-6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제치고 4월 23일 이후 30일 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KIA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1회말 롯데는 KIA 선발 김사윤의 송구 실책 등 3점을 보태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또 2회말 고승민의 적시 2루타로 한점 더 달아난 데 이어 4회말 이학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5-2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으나, 6회말 롯데 포수 유강남의 솔로포, 7회말 나승엽의 중월 투런홈런과 8회 이학주 솔로포로 승기를 굳혔다.

특히 롯데가 KIA를 상대로 3연전 스윕한 것은 지난 2019년 4월 16∼18일 이후 1,86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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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꺾었다. KT는 1회초 '돌아온 리드오프' 배정대의 중월 3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에도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적시 2루타와 후속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엔 신본기가 중전 적시타로 경기 초반 5-0 기세를 몰았다.

삼성은 4회말 김재상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을 만회했으나 KT는 6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 2루타로 6-1로 달아났다.

이어 9회초 문상철의 적시 2루타 등 3점을 추가로 보태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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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6-4로 꺾고 2연패를 설욕했다.

키움은 1회말 송성문의 볼넷에 이어 로니 도슨이 좌중간 2루타로 2, 3루를 채웠고 이주형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어 2회말 임병욱과 김재현의 연속 안타에 이어 송성문의 희생플라이가 더해져 3-0으로 앞섰다.

NC는 5회초 박한결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으나, 키움은 5회말 곧바로 김휘집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내며 4-1로 달아났다.

NC는 7회초 박한결이 연타석 홈런, 8회초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만회해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말 송성문이 중전안타에 이어 도슨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이주형이 적시타로 6-4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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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10-3으로 꺾었다.

특히 두산이 SSG를 상대로 '3연전 스윕 승'을 거둔 건 지난 2016년 6월 3∼5일 3연전 이후 무려 2,909일 만이다.

이날 스윕 승과 함께 최근 4연승을 달린 두산은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한꺼번에 제치고 리그 단독 2위가 됐다.

두산은 2회말 공격에서 타순이 한 바퀴 도는 등 대거 9점을 뽑아냈다. 무사 만루에서 김기연의 2타점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계속된 만루에서 조수행 밀어내기 볼넷, 정수빈 적시타로 4-0으로 앞섰다.

이어 1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나왔고, 양석환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9-0 달아났다.

SSG는 5회초 박성한의 중전 적시타 등 2점 만회한 데 이어 6회초에도 한 점 더 달아났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5월 24일 선발 투수

수원: 키움 전준표-KT 한차현

광주: 두산 곽빈-KIA 황동하

인천: 한화 조동욱-SSG 드류 앤더슨

잠실: NC 이준호-LG 최원태

부산: 삼성 레이예스-롯데 나균안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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