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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배지환, ML 복귀 두 번째 경기서 4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SF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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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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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배지환(25. 피츠버그)이 선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빅리그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다.

이날 배지환의 첫 번째 타석은 3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의 두 번째 투수 메이슨 블랙(25)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92.8마일(약 149km)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만들어졌다. 배지환 앞 타석에서 포수 조이 바트(28)가 만루홈런을 친 뒤라 조금은 김이 빠진 상황이었다. 배지환은 같은 투수 블랙을 상대로 2볼 상황에서 3구, 93.4마일(약 150km)짜리 싱커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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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세 번째 타석은 6회말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 찾아왔다. 배지환은 상대팀 바뀐 투수 테일러 로저스(34)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상황에서 2구, 93.7마일(약 151km)짜리 싱커를 기습번트로 공략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였으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타석이었다.

네 번째 타석은 9회말 팀이 6-7로 1점 뒤진 상황에 차려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팀 투수 타일러 로저스(34)를 상대로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쳤지만 이를 더듬는 사이에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 안착했다. 이 타구는 내야안타를 줄수도 있었지만 유격수 에러로 기록됐다.

이틀전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은 두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타율 0.143을 기록하게 됐다. 팀도 6-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6으로 역전패했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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