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같이 삽시다’ 정수라 “母 ‘스캔들 내지 말라’…루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해”[MK★TV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수라, 과거 루머 언급
“母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셔”


가수 정수라가 자신을 둘러쌌던 헛소문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정수라가 출연해 자매들과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매일경제

정수라가 자신을 둘러쌌던 헛소문을 언급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안문숙이 “수라야 너 되게 억울한 일 한 번 있었지 않느냐”고 운을 띄웠다.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해가지고”라는 안문숙에 정수라는 “그 소문? 그랬다. 아직도 그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믿는 사람이 있냐”는 안문숙에 정수라는 “믿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원숙이 자신은 소문을 믿었다며 “사우나에서 너 봤을 때. ‘저렇게 통통하고 어린애가’ 그러고 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수라가 목욕탕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매일경제

정수라는 故 현미가 목욕탕에서 다퉜던 해프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돌아가셨지만 현미 선배님이 목욕탕에서 싸웠다고 하더라”는 정수라는 “모르는 사람이 같이 탕 안에 있는데 그분들이 들어와서 ‘정수라 애 돌잔치에 갔다 왔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더라. 선배님이 참다참다 ‘당신이 봤냐고 직접’ 그렇게 들이대셨고, 그분들이 멋쩍어하면서 나갔다더라”는 해프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수라는 “지금도 아산 병원의 이사라는 둥, 아파트가 내 거라는 둥, 무슨 동해 쪽에 땅이 내 거라는 둥, 지금도 소문이 똑같이 있더라” 며 통달한 모습을 보였다.

정수라는 자신의 모친이 생전에 “스캔들 내지 마라”라며 걱정했다는 것을 밝히며 “진짜 큰 게 하나 터졌다. 헛소문이 그런 폭탄이.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혜은이가 자신도 루머로 고충을 겪었던 것을 고백하며 “무시하고 이길 수 있었던 건, 내 마인드 컨트롤이다. 내가 인기가 있으니까 그런 루머가 나오는 거다. 왜 나를 가지고 루머를 만들겠나. 그래서 그냥 뿌듯한 거다”라고 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