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과 브로맨스' 하키미,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 밸런스 파괴 아니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슈라프 하키미를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탄지 로익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PSG는 하키미가 이번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하키미는 올림픽 참가를 열망하고 있고, PSG도 그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돌아오는 7월 26일 개막한다. 축구 종목도 개설되어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U-23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싸운다. 하키미가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방법은 '와일드 카드 합류'다. 24세 초과 선수 3명이 와일드 카드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하키미는 2017-18시즌 레알에서 프로 데뷔를 마쳤다. 주전은 아니었지만, 백업으로 뛰면서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기여했다.

이후 하키미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위해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2년간 활약하면서 유럽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하키미는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리그 37경기를 소화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수비수뿐 아니라 오른쪽 미드필더로도 뛰며 공수양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에도 공헌했다.

주가가 더 상승한 하키미는 PSG로 향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하키미는 '우승 복'을 터뜨렸다. 첫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기량도 뛰어나지만 우승까지 거머쥔 하키미는 현재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PSG에 합류한 이강인과의 케미도 돋보인다. 킥이 좋은 이강인과 하키미는 주로 세트피스를 처리한다. 대화도 많이 나눈다. 하키미가 이강인과 어깨 동무하며 웃고 있는 장면도 많이 포착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