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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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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구속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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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호중.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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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혐의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등이다. 이 대표는 범인도피 교사, 전씨는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호중은 8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서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낸 입장문에서 자신이 매니저 A씨에게 김호중의 옷을 바꿔 입고 대신 대리 자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본부장 전씨는 사고 당일 김호중이 운전했던 차량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이 오는 23, 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이들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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