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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재희, ‘혐의 없음’ 수사 종결…전 소속사 대표에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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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가운데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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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재희의 현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서울강서경찰서가 재희를 고소한 전 소속사 대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재희에 대해 사기 혐의가 없다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A씨에 따르면 재희와 6년 동안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제이그라운드는 이러한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서는 “A씨가 2023년 1월경 투자자와 갈등 및 법적 다툼이 발생하자 재희를 비롯한 소속 연기자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제안했다.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000만 원을 받지도 못하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하며 재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한편, 재희는 지난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 KBS 2TV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이몽룡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재희는 2021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로,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전하며 지난 1월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재희 CHANNEL JAEHEE’를 개설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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