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열린 MLB 신시내티 원정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출루와 시즌 11호 도루를 달성했다. 타율은 0.214, OPS는 0.696이 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5.22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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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볼넷을 30개로 늘린 김하성은 이 부문서 내셔널리그(NL) 공동 4위, 전체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도루는 NL 공동 6위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25승26패로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초 1사후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도 성공했다. 상대 선발 애보트의 투구폼을 유심히 지켜보다 변화구 타이밍에 2루를 훔쳤다. 상대 포수는 2루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
8회초 1사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불펜 우완 페르난도 크루즈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3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시즌 4패(3승)을 당했다.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보트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4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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