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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뉴진스, 소속사 내홍에도 밝은 미소…24일 컴백 기대감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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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의 내홍 속 흔들림 없이 무대에 섰다.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만난 뉴진스는 오는 24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쐈다.

뉴진스는 지난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 공연'(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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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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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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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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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았다. 다니엘은 "호주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고유성을 지닌 국가 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고,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한 여유로운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뉴진스는 이날 출연진 라인업 중 마지막을 장식했다. 발등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혜인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들은 다채로운 색깔의 한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 특유의 발랄함과 청순함을 살린 한복 의상으로, 멤버들의 개성이 잘 묻어났다.

뉴진스는 대표곡 '디토'(Ditto)로 시작해 'ETA' '슈퍼 샤이'(Super Shy) 등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측의 격화되는 경영권 갈등 격화에도 멤버들의 표정은 밝았다. 팬들은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응원봉을 흔들며 뉴진스의 무대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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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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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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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그 동안 많은 곳에서 무대를 선보였지만 국가유산인 경복궁에서 무대를 서볼 수 있어 뜻 깊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민지는 "24일에 신곡 앨범이 발매된다. 여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경영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측이 경영권 탈취를 하려 했다며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고, 해임을 추진 중이다. 민 대표 측은 이를 부인하며 법원에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의 이름도 거론됐다. 민희진 측은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을 차별 대우했다고 폭로했고, 하이브는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으며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해 '민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등 경영진 해임을 안건으로 상정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뉴진스의 컴백은 이에 앞서 진행된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을 발매해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하우 스위트'이며, 수록곡은 지난달 27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버블 검'(Bubble Gum)이다. 1박2일' 촬영도 진행, 데뷔 후 첫 지상파 예능에 출격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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