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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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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D-1 나스닥 반락하며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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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 증시는 하루 뒤 공개될 엔비디아 경영실적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전날 역대 최고 기록으로 마감한 나스닥지수가 반락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같은 날 공개될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가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2.54포인트(0.16%) 오른 39,869.3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보다 1.98포인트(0.04%) 오른 5,310.11을 나타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60포인트(0.10%) 하락한 16,777.28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0.65% 오르며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으나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날도 뉴욕증시의 화두는 단연 엔비디아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열풍을 이끌며 올해 뉴욕증시 상승세를 주도한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2025 회계연도 1분기(지난 2월~4월) 실적을 발표한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1년새 200% 이상 급등하며 950달러에 육박한 점을 들어 2021년 7월에 이어 다시 주식분할을 할 가능성을 제기한 상태다.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최대 30%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전날 잇따라 엔비디아 주식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2.49% 상승했으나 이날은 '폭풍 전야의 고요'인양 전날 대비 1% 가량 하락한 선에서 장을 열었고 개장 한시간만에 하락률을 0.4%대로 좁혔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는 마이크로소프트·애플·테슬라·구글이 상승세, 엔비디아·메타·아마존이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이버 보안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 분기에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냈으나 이번 분기 전망치를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제시한 후 주가가 4% 가량 하락했다.

시장이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오전 연준의 매파적 인사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고 있지 않다"며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 다수가 이날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키스 부처난은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변한 게 없다. 각 기업이 실적 발표를 통해 탄탄한 수익성을 확인시킨다면 시장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그 반대 경우도 우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42%, 영국 FTSE지수는 0.12%,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31% 각각 떨어졌다.

국제 유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88% 내린 배럴당 79.10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93% 떨어진 배럴당 82.93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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