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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시아 시장에서 중화권과 도쿄 증시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2% 하락한 3157.97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2.12%, 0.16% 하락해 1만9220.62, 2만1236.75를 종가로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에 대해서는 매수세가 몰려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고 한다. 닛케이에 따르면 광산, 알루미늄, 희토류 관련 종목에 매도세가, 금융과 전기, 가전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나타났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월 저점 대비로 전날까지 30% 넘게 오르다 이날은 2%대 급락했는데, 블룸버그통신은 항셍지수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달 대체로 70을 넘기고 있다면서 이는 과매수 수준임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31% 떨어져 3만894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세를 띠면서 도쿄증시 관련 종목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탔다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붙어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는 일본 기준금리 상승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증시 하락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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