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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한 후 취재진들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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