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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가오는 여름에도 아시아 시장에 문을 열어둘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PSG는 다음 이적 기간 동안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아시아 축구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이례적인 가능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 역시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강인의 상업적 성공 이후 아시아 시장에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음 PSG 이적 시장은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이강인이 상업적인 모델을 만들고 있다. 그들은 확실히 한 명은 영입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이강인은 PSG 내에서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무려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섰다. PSG도 이를 활용해 아시아 마케팅에 이강인을 적극 활용 중이다. 올 시즌 두 차례나 한글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를 뛰었고, 서울에 3층짜리 플래그십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PSG는 지난 시즌부터 이적시장의 정책에 다소 변화를 줬다. PSG는 기존 슈퍼스타를 영입해 곧바로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PSG는 이름값보단 잠재력을 보고 선수를 데려왔다. 이강인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루카스 베랄두 등 어리고 유망한 자원을 영입해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SG 입장에서 이강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자원 중 하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역시 PSG 내부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 영입으로 마케팅 수익과 함께 영향력을 확인한 PSG가 올여름에도 아시아 선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첫 번째 시즌 아직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비지니스에 미치는 그의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PSG에 있어 새로운 아시아 인재 영입은 팀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클럽의 재정적 측면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과연 어떤 아시아 선수가 PSG의 관심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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