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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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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과열에 차익 실현 매도세…항셍 2%대↓[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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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중화권은 모두 하락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44% 내린 3157.33을, 홍콩 항셍지수 역시 2.00% 하락한 1만9243.18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증시에서 과열로 인해 지수가 상승하면서 단기 차익실현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항셍지수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71.15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도 1만9636.22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9개월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3만9135.9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AFP는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받았다"고 전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내린 3만9806.77을 기록했으나 S&P500 지수는 0.09% 상승한 5308.13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엔비디아가 2% 이상 오르면서 0.65% 상승한 1만6794.87에 장을 마감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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