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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KBS에 '김호중 퇴출' 청원 빗발…"범죄 저질러도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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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에 휩싸인 가수 김호중이 이번에는 '영구 퇴출' 청원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방송 영구 퇴출을 청원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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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지난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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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부산에 거주하는 애청자 고경정'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19일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퇴출 시켜주세요'라는 게시글에서 "김호중을 KBS애서 영구 출연금지와 더불어 영구 퇴출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일언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KBS가 계속 가수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정말이지 감당하지 못할 크나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범죄자를 옹호하고 감싸 안는다는 추악한 기관으로 낙인이 찍힐 것은 불 보듯 뻔하고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게시글을 시작으로 '김호중을 좋게 본 내가 바보인듯', '가요계에서도 퇴출해야 마땅하다', '김호중 가수에 대하면 음주운전과 거짓말을 해서 사회적 때문에 불안하다' 등 다수의 청원이 게재되고 있다. 청원글마다 많게는 138명, 적게는 50명까지 수많은 네티즌들이 동의에 참여하고 있다. 청원이 게재된 후 30일 동안 1000명이 동의를 하면 KBS는 이에 답해야 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택시와 접촉사고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호중의 매니저가 대신 경찰에 자백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결국 지난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KBS는 오는 23~24일 열리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콘서트 주관사에 김호중의 제외를 요청했으나 촉박한 일정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KBS 교향악단은 슈퍼클래식 공연 불참을 통보했다.

한편 법무부는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관계자 등 4인에게 조사를 위한 출국 금지를 신청한 상황이다.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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