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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최다 실점 2위' 충남아산, '3연패' 수원삼성과 격돌...분위기 반전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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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 맞붙는다.

충남아산FC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3승 5무 4패(승점 14)로 9위, 수원은 6승 1무 5패(승점 19)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임한 김현석 감독을 중심으로 이전과 달리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려 경기를 운영한다. 실제로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17골을 뽑아낼 만큼 공격력이 한층 성장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다. 수비 라인이 높은 만큼 위험 부담이 따른다. 충남아산은 선제골을 넣고도 비기거나 지는 경기가 자주 나왔다. 충남아산은 승점을 여러 차례 놓치면서 상위권 순위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있다.

충남아산은 오랜 기간 무승에 빠졌었다. 4라운드 충북청주FC전에서 4-1 승리 이후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 김포FC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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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4월까지는 최고의 성적을 챙기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수원은 4월에 무패를 달렸다. 수원은 4월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지지대 더비'라고 불리는 FC안양과 맞대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염기훈 감독은 K리그 4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5월에 들어와 3연패 중이다. 수원은 10라운드 성남FC전에서 소폭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1-2로 졌다. 11라운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천안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모따에게 일격을 당해 0-1로 졌다.

수원은 12라운드 휴식을 가졌고 13라운드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0-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그러면서 염기훈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다. 수원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두 팀은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승자는 수원이었다. 조윤성이 퇴장을 당해 수원이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뮬리치의 멀티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충남아산의 수비와 수원의 공격이다. 충남아산은 20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다. 수원은 뮬리치, 김현을 중심으로 12경기에서 17골을 터트렸다. 충남아산이 수원의 공격을 버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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