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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송별회를 열었다. 해당 자리에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아래에는 샹젤리제 극장이 있고, 에펠탑의 숨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테라스와 베네치아 궁전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장식, 장엄한 기둥과 노란색 시에나 대리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음바페가 20일 저녁 파리셍제르맹(PSG) 작별 파티를 열기로 한 곳은 몽테뉴 거리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시크하고 우아한 분위기 속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지난 주말 우스만 뎀벨레와 짧은 휴가를 보내고, 250명의 손님이 모인 대규모 파티에서 PSG와의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파리로 돌아왔다. 음바페는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했다. 다닐루 페레이라, 누노 멘데스 등이 몽테뉴 거리에서 목격됐고, 그의 동생 에단 음바페와 요람 자그도 함께 밴을 타고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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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료들이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나우 테나스, 곤살루 하무스,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밀란 슈크리니아르, 뎀벨레, 케일러 나바스, 라이빈 쿠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아슈라프 하키미, 그리고 최근 수술을 받은 뤼카 에르난데스는 목발을 짚고 도착했다.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도착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강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날 자리에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손님 명단에는 PSG 및 국가대표팀에서 수많은 인연을 맺은 마크롱 대통령도 있었다. 그의 등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왔지만 결국 국가 원수는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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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SNS 영상을 통해 "항상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많은 감정이 든다. PSG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압박도 있었지만 선수로서 성장했다. 많은 역사를 만들었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많은 동료들을 만났다"라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를 떠나는 일을 알릴 것이라 생각한 적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팬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PSG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PSG에서의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PSG의 선수가 아니지만 계속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킬리안 음바페의 향후 행선지로 유력한 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음바페의 어머니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르 파리지앵'은 "어머니는 몇 초 동안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그녀는 '파리는 마법 같다'라면서 차량에 탑승하기 전 미래 클럽에 대해 물었을 때 '이미 아시죠?'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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