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무인도의 특별한 한 잔, “안정환의 솥뚜껑 커피로 ‘감탄사’ 연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정환이 솥뚜껑 커피로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의 에피소드에서는 셔누와 레이먼 킴, 김남일이 참여한 0.5성급 무인도 호텔에서 특별한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 아침, 셔누는 호텔 앞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전복을 발견하자 “저거 전복 아니죠?”라고 말했고, 레이먼 킴이 “저거 전복인데?”라고 응답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안정환이 솥뚜껑 커피로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 사진=‘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이들은 곧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어 전복 채취에 나섰지만, 김남일이 먼저 잡은 전복은 이미 고둥에게 먹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또한 셔누가 발견한 전복은 껍데기만 남아 있어 아쉬움을 더욱 가중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은 고객의 커피 요청에 응해 독특한 방식으로 커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솥뚜껑 위에서 생두를 볶으며 “도시 커피숍과는 다르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커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레이먼 킴은 불 조절에 대한 걱정을 했지만, 안정환은 무사히 생두를 볶아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커피 향을 풍겼다.

최종적으로 안정환은 돌절구에 원두를 넣고 곱게 빻아내, 김남일의 감탄사를 이끌어내며 바로 일을 떠넘기는 선배의 모습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푹다행’의 무인도 호텔에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특별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값진 경험이 펼쳐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