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맨시티에 밀려 준우승...아르테타 심경 고백 "우리는 최고였지만 그들은 놀라웠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8승 5무 5패(승점 89)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전반 40분 에버턴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드리사 게예가 프리킥을 처리했다. 게예의 슈팅은 수비벽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43분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다.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아스널이 역습을 전개했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공을 탈취했고 제수스가 외데가르드에게 연결했다. 골키퍼가 나오자 외데가르드가 카이 하베르츠에게 패스했고 하베르츠가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스널은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은 최종전에서 아스널이 에버턴을 이기고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기지 못하는 것이었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잡았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3-1 완승을 거뒀고 우승의 주인공은 맨시티가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을 마무리한 심경을 고백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먼저 맨시티의 우승을 축하한다. 지난 12월 이후 그들이 해낸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는 놀라운 여정을 걸어왔고 최고였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았다. 이것이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감이 교차한다. 스태프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들은 놀라운 일을 해냈고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모든 한계를 뛰어넘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우리가 원하던 트로피를 들지 못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기세를 보여주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맨시티는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우승 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시즌 막바지가 될수록 맨시티의 위력은 더욱 강력했다. 맨시티는 지난 12월에 열린 16라운드부터 23경기 무패를 달렸다. 아스널도 1월부터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16승 1무 1패를 거뒀지만 맨시티에 미치지 못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