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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최종전을 앞둔 시점에서 스포티비(SPO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골을 묻는 말에 맨체스터시티전 득점과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기록했던 시즌 10호골을 뽑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임팩트에 있었던 골들이 그래도 꽤 있었던 것 같아서 모든 골이 당연히 다 기쁘지만, 그래도 홈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제가 골을 넣으면서 이겼던 그런 경기가 좀 특별했던 것 같고.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0번째 골도 저한테는 좀 되게 특별했던 그런 골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7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득점으로 경기 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울버햄턴 공격을 이끄는 한국 선수(Korean guy')가 정말 잘한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며 영국 언론들이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라고 조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19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선 리그 9호골과 10호골을 연달아 넣어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 울버햄턴 구단 역사에선 스티븐 플레처와 라울 히메네즈에 이어 세 번째다.
또 황희찬은 36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리그 12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통산 19호골을 기록하고 있던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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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는 말엔 "맨체스터시티를 잡은 그 경기(7라운드)가 아무래도 팀적으로도 저희에게 되게 큰일이었지 않나 싶다. 그리고 토트넘 경기도 저희가 이겨서 팀적으로 더 단단해지고 그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큰 경기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엘링 홀란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절정의 경기력으로 전반기를 마친 황희찬은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주춤했다.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2개월 가량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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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 에이스가 된 황희찬에게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질문엔 "이런 거는 좀 흑역사로 남을 것 같은데..."라고 주저하면서도 "여기저기 아시안컵도 다녀오고, 다녀와서도 또 여러 가지 일들로 좀 피곤했던 상황들도 있었는데 어쨌든 전반기에도 너무 잘했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원래 하던 것처럼 잘하려고 노력했던 그런 모습들. 그리고 또 잘 해왔던 이런 최고의 무대에서도 잘 해왔던 부분들. 그런 부분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이게 끝이 아니고 계속해서 더 잘하고 싶어히는 걸 알고 더 잘할 걸 알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더 잘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울버햄턴과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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