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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레전드 함서희 나와!' 일본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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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함서희, 사진=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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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타이틀전에서는 패배했으나, '레전드'와의 대결을 원하는 이들이 줄을 섰다. 우리나라 여자 격투기 최강자, 함서희(37)의 이야기다.

20일, 함서희는 10살이나 어린 일본의 사와다 치히로에게 도전장을 받았다.

치히로는 ONE 파이트 나이트 22를 통해 맞붙은 노엘 그랑장(28, 프랑스/태국)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원챔피언십 3연승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9경기 연속 무패다. 자연스레 '체급 내 최강자'와의 맞대결을 원하고 있다.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치히로는 이날 상대였던 노엘 그랑장을 꺾은 후 다음 상대로 함서희의 이름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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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다 치히로, 사진=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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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다 치히로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 함서희도 내 레슬링을 만난다면 쉽게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

사와다 치히로는 원챔피언십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3위로 평가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함서희도 종합격투기 아톰급 1위로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27, 태국) 다음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사와다 치히로와 원챔피언십 TOP3 한일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타이틀매치 도전자 결정전으로 손색이 없다.

사와다 치히로는 지난 2014 U-17 챔피언십 –46㎏ 동메달 및 2017 U-20 챔피언십 –48㎏ 은메달 등 2010년대 중후반 아시아 여자레슬링 자유형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종합격투기에서도 일본 Shooto 아톰급 챔피언으로 1차 방어를 성공하는 등 타이틀전 승리 경험도 이미 있다.

함서희는 지난 2013-14년 DEEP JEWELS 및 2019년 Rizin 챔피언에 올라 일본 무대를 평정했고,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여겨진 월드클래스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간다.

2023년 9월 원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 패배로 스탬프 페어텍스의 정상 등극을 막지 못한 함서희, 그러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과연 함서희가 또 한번 도전자를 제압하고, 페어텍스에게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아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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