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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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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아직 대행' 최철우의 성남, '연승 후 2G 무승' 부산 상대...홈 승전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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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처진 분위기를 만회하고 다시 승리를 노리는 두 팀이 격돌한다.

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는 19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3(3승 4무 4패)을 획득해 10위에 올라있고 부산은 승점 16(5승 1무 5패)을 얻어 5위에 위치 중이다.

지난 2020년 강등을 결정하는 경기에서 성남이 이기며 부산은 강등됐고 한동안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성남도 강등을 당해 지난 시즌부터 다시 K리그2에서 뛰게 됐는데 3년 만에 맞대결 전적 결과는 부산의 우위였다. 2승 1패를 기록했고 3경기에서 8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보여줬다. 승격에 실패한 두 팀은 다시 만나게 됐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4승 3무 3패로 부산이 근소 우위다.

성남은 최철우 감독대행이 아직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기형 감독이 경질된 3월 20일부터 약 40일이 넘었고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10경기를 치렀다. 그동안 5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무승부 기간이 길 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현재 성남은 승점 13을 획득해 9위에 있지만 2위 수원 삼성과 승점 6 차이가 난다. 차이가 크지 않기에 언제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경기력, 결과도 좋아졌고 선수단 내 신뢰도 높았고 팬들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냈다. 경남FC전이 끝난 후엔 원정에서 최철우 정식 감독 선임 목소리가 더 커졌다.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패한 후에도 팬들의 지지는 이어졌지만 최철우는 아직 대행이다. 20일에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기준 대행 가능 기간인 60일이 종료된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최철우 대행의 정식 승격이 유력하다.

아직 대행인 최철우호에 맞서는 부산은 직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연승을 달리다 2경기에서 미끄러지면서 무승을 올려, 선두 싸움에서 한 발 멀어졌다. 페신이 4골을 넣어주고 있으나 김찬 공백이 크며 스트라이커 필요성을 체감 중이다. 새 스트라이커를 찾기 전까지 페신, 라마스, 로페즈 등 외인 공격라인이 득점을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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