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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린가드 복귀 예고' 서울, 세징야 돌아온 대구와 격돌...시즌 첫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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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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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는 양 팀이 격돌한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 서울은 4승 3무 5패(승점 15)로 리그 8위에, 대구는 2승 5무 5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1라운드 로빈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양 팀이 만난다. 먼저 서울은 지난 라운드 '경인더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 상태다.

서울은 아직까지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빠르게 녹아들지 못한 모양새다.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아직까지 연승이 없는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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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을 통해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우선 지난 인천전 득점포를 가동한 윌리안의 폼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2003년생 박성훈, 황도윤 등 어린 자원들이 제몫을 해주며 서울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제시 린가드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 3월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 및 재활 기간을 거쳤다. 2달 만에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은 지난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늘과 내일 훈련하는 것 보고 선발을 결정하겠다"며 린가드의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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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대구도 지난 라운드에서 광주FC에 3-2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가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구는 박창현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대구는 시즌 초반 큰 변화를 겪은 팀 중 하나다. 대구는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며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 광주에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다시 추락했다. 결국 최원권 감독은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박창현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박창현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2골을 터트리며 2-2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울산 HD, 제주에 패했지만, 지난 라운드 광주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룬 상태다.

돌아온 세징야가 날카로운 발끝으로 서울이 뒷공간을 노린다. 세징야는 6라운드 서울전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가, 지난 제주전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광주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0-0으로 비겼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도 3승 4무 3패로 팽팽한 흐름을 유지 중인 양 팀이다. 역대 전적에선 서울이 20승 17무 15패로 앞서 있다. 1라운드 로빈에서 부진했던 양 팀이 이날 경기를 통해 반전을 이룰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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