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대디.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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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미국 유명 래퍼이자 힙합계 거물 퍼프대디(본명 션 존 콤스, 디디)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17일(현지시간) CNN은 단독으로 입수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녹화됐다.
영상에는 당시 퍼프대디의 여자친구 캐시 벤트라가 호텔 방을 빠져나왔으나 그의 뒤를 쫓아온 퍼프대디가 뒷목을 잡고 바닥에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현재 퍼프대디는 각종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3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을 성매매, 성폭행, 불법 마약 강요 및 총기 등에 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시 벤트라가 퍼프 대디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3월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은 퍼프대디의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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