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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날렵해진 몸으로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과 백화점 데이트를 즐겼다.
미자는 18일 자신의 SNS에 "남편씨와 #더현대 데이트 살이 빠지니 자꾸 봄옷 사고 싶어서 이거 저거 입어보고 신났음(지금 입고 있는 바지도 남편추천으로 새로 삼 ㅋㅋ)"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클렌즈 성공 후 관리기 때 밥은 이렇게 먹지요. 일반식이고! -> 밥은 반공기정도! 국물은 되도록 안 먹고 물론 고기는 싹 다 먹음!!!!!!"이라고 자신의 관리기 때 식단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관리모드!! 예쁜 드레스핏을 위해 쪼꼼만 더 빼보자고요! #몸이 #가벼우니 #살 것 같은 #40대! #세상가장 쉬운 #다이어트"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태현과 데이트를 하며 거울 셀카를 찍은 미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늘씬한 그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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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미자는 전날 다이어트 강박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그는 SNS에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받는 분들! 음식의 강박&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저의 과거처럼 나쁜 다이어트 대신 ‘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좋겠다. 제20대는 불행했다. 공부만 하던 고3 입시를 끝내고 보니 몸무게가 무려 80kg 이상... 1-2년 사이에 덩치는 2배 이상 커져버렸다. 제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아나운서를 꿈꾸며 시작했고 이후 제 삶은 한마디로 ‘지옥’이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45kg, 뼈만 남을 정도로 감량을 한 후 몸이 만신창이가 돼 응급실에 실려갔던 기억도 떠올리며 "다이어트! 몸무게 숫자만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20대는 실패한 삶이었던 거죠. 먹고 싶은 것 한 번을 못 먹을 정도로 저 자신에게 너무나 가혹했다. 저는 20년간 다이어트로 스스로를 옥죄어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저는 다이어트 강박 없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고 그럼에도 충분히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일반식으로 1일 2 식 합니다. 촬영 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술도 가끔 한잔한다.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먹을 때니까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몸무게가 늘어도 생기 가득한 제가 더 예뻐 보이더라"라고 다이어트 집착에서 벗어난 근황을 알렸다.
한편 미자는 재작년 4월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활약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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