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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강등을 막아라! 이재성에게 내려진 특명... 최종전 선발 유력→패배는 절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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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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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재성이 절체절명의 승부를 앞두고 있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맞붙는다. 현재 마인츠는 6승 14무 13패(승점 32점)로 15위에 위치해있다.

마인츠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강등권이었다. 개막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4로 패배한 데에 이어 줄곧 승리가 없었다. 10라운드가 되어서야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로도 마인츠는 드라마틱한 반전없이 계속 16위와 17위를 왔다 갔다 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졌다. 지난 3월 보훔전부터 패배가 없다. 보훔을 2-0으로 격파했고, 다름슈타트와 호펜하임을 연달아 이겼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를 3-0으로 꺾는 이변도 연출했다. 벌써 8경기째 무패다. 순위도 15위까지 올라왔다.

분데스리가는 16위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17위, 18위가 다이렉트 강등이다. 마인츠로서는 15위를 유지해야 한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최종 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승점 1점이라도 따내면 15위를 지킬 수 있다. 승점 2점 차로 뒤진 16위 우니온 베를린이 승리를 따내면 마인츠와 승점이 같아진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마인츠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마인츠는 잔류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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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장은 이재성이다. 이번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독일 '바블'은 경기를 앞두고 마인츠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매체는 마인츠의 3-4-3 포메이션에서 이재성이 최전방으로 나설 것이라 보았다. 독일 '풋볼프레딕션' 또한 마인츠의 3-4-2-1 포메이션에서 2선에 이재성이 위치할 것이라 점쳤다.

이재성의 최근 감은 아주 좋다. 팀이 4-0 대승을 거뒀던 지난달 7일 다름슈타트전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친 바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멀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두 번이나 갈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9.2점의 평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마인츠의 주요 선수로 조나단 부르카르트를 뽑았다. 이재성은 아니었지만, 이재성의 이름도 자주 언급됐다. 매체는 부르카르트의 최근 득점 행진(8경기 5골)이 멈출 줄 모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재성(4골)만이 부르카르트에 가장 가까운 선수다"라고 말했고, "부르카르트와 이재성은 호흡이 잘 맞는다"라며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도 짚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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