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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허송연, 전현무 오빠에 “감사, 좋아했다!”...모자이크 처리된 허영지, “‘굴욕적 순간’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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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현이 과거 전현무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허영지와 허송연 자매가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먹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동반해 고창의 유명한 백합 정식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송연은 처음 만난 곽튜브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준빈 님 화면에 잘 안 담기시네요, 너무 귀엽고 92년생이시더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허영지는 장난스럽게 “죄송하지만 여기는 ‘환승연애’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매일경제

허송현이 과거 전현무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전현무계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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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곽튜브는 허송연에게 “까 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허영지는 “스윗하시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토할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한,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방송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물었고, 성악을 전공했던 허송연은 “그때 대학생이었고 진로 고민을 할 때 다른 걸 해보고 싶었는데 전현무가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말도 잘하니까 아나운서 도전 한 번 해봐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허송연은 전현무의 조언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고, 방송에 제출할 때는 입모양이 삐뚤어진 것 같다고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줬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송연이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아나운서 할 때 조언을 구할 때가 거의 없어서 막막함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송 중 특히 주목받은 것은 곽튜브가 전현무와 허송연의 과거 스캔들을 언급한 부분이었다. 허영지는 “억울한 점이 있었는데, 둘의 스캔들 사진에 나만 모자이크 처리되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전현무는 “사실 ‘전현무계획’ 촬영 당시 가본 맛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었던 건데, 허영지가 모자이크 처리된 것은 정말 뜻밖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놀라며 그는 “형, 그 사실을 몰랐어?”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그럴 수도 있지. 그 상황이 더 마음 아파”라고 응수하며 허영지를 놀렸다. 허영지는 웃으며 “오빠 때문에 내가 더 불쌍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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