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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손흥민(32, 토트넘)과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과연 토트넘에서 함께 뛸까.
유럽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5월 13일 기준으로 아시아 최고선수의 시장가치를 매겨서 발표했다. 1위부터 10위를 중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양분하며 유럽축구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1위는 6000만 유로(약 884억 원)의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차지했다. 김민재가 5500만 유로(약 811억 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5000만 유로(약 737억 원)의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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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매체 ‘풋볼채널’은 “한국대표팀 선수 김민재는 아시아선수 중 센터백에서 가장 높은 시장가치가 붙어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기점으로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 뮌헨에서 방출설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다. 다만 이제 나이가 있어서 몸값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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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가 차지했다. 그는 45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됐음에도 몸값에 반영되지 않았다.
일본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26, 아스날)이 3000만 유로로 5위에 올랐다. 만약 아스날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전우승을 한다면 토미야스 역시 한 지분을 갖게 된다. 6위 이토 요키(25, 슈투트가르트)는 2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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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황희찬(28, 울버햄튼)이 2500만 유로로 7위였다. 일본매체 ‘풋볼채널’은 “황희찬은 올 시즌 12골을 넣으면서 1200만 유로였던 몸값이 2500만 유로로 두 배이상 폭등했다. 황희찬은 발기술도 갖추면서 골대로 돌진하는 박력이 압도적이다. 아시아 톱클래스의 파워를 지닌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이강인(23, PSG)이 8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200만 유로로 평가를 받았다. ‘풋볼채널’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자란 이강인은 구보처럼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7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PSG로 이적했다. 월드클래스가 모인 PSG에서 리그 21경기 중 16경기에 출전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의 보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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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는 1500만 유로의 미나미노 타쿠미(29, 모나코)였다. 10위 역시 일본선수 이타쿠라 츠바루(27, 묀헨글라트바흐)로 1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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