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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재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를 영입했습니다.
소노 구단은 2023-2024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정희재는 지난 시즌 창단한 소노의 첫 FA 계약 선수가 됐습니다.
2012년 프로에 입단한 정희재는 11시즌 동안 444경기에 출전해 통산 2천188득점, 1천42 리바운드, 34.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LG가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할 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고,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시즌 구상에도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프로농구 고양 소노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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