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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셀틱, 23-24시즌 스코틀랜드 정상 확정!...우승에도 오현규-양현준은 활짝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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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셀틱이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셀틱은 1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에서 킬마녹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28승 6무 3패(승점 90)로 리그 2위 레인저스(승점 84)과의 격차를 6점 차이로 벌리며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이로써 셀틱은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통산 54번째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레인저스(55회)를 1회 차로 추격했다.

이날 선발 명단 및 교체 명단에 양현준, 오현규의 이름은 없었다. 양현준은 지난 4월 세인트 미렌전 선발 출전 이후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2경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현준은 리그 24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에 머물렀다.

오현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오현규의 마지막 리그 출전 경기는 지난 2월이다. 이후 11경기 동안 오현규는 단 2차례 벤치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오현규는 올 시즌 모든 대회 출전 시간이 단 722분에 그치고 있다. 오현규는 리그 기준 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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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두 선수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셀틱은 킬마녹에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은 전반 5분 애덤 아이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마에다 다이젠, 제임스 포레스트, 맷 오라일리의 멀티골로 5-0 승리를 거뒀다.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양현준과 오현규도 선수단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많은 압박이 있었지만 그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보려면 결과와 경기력만 보면 된다. 나에게는 물음표가 있었다. 내가 여기 있을 만큼 좋은가? 팀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기대하는 수준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셀틱은 2관왕에 도전한다. 셀틱은 오는 25일 레인저스와 2023-24시즌 스코틀랜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셀틱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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