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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엄태구의 도전 혹은 변신...마초→순둥 넘나드는 마성의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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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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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로 돌아오는 엄태구의 로맨스는 어떨까.

로맨틱 코미디 차기작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하는 엄태구가 마초남과 순둥남을 넘나드는 마성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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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출연하는 JTBC 새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엄태구가 맡은 서지환 역은 떡 벌어진 어깨와 남다른 피지컬을 갖춘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다.

검은 양복과 넥타이, 검은 구두와 선글라스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시꺼먼 검정 덕후로 일할 때는 칼같이 엄격한 성격의 소유자. 회사 일에 몰두하느라 감정을 절제하고 여자를 멀리하는 탓에 연애와는 담쌓고 살고 있다.

누구보다 남자답고 무서울 게 없어 보이지만 서지환의 실상은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 게 익숙한 순둥이다. 보이는 것과 달리 서지환의 속마음은 그저 뽀얗기만 한 만큼 과연 서지환에게도 그의 진심을 알아봐 줄 사람이 나타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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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컷에는 등장만으로도 사방을 얼어붙게 만드는 서지환의 두 얼굴이 담겨 있다. 검은 옷을 입은 덩치 큰 사내들에게 둘러싸여도 늘 여유로운 태도를 고수하는 한편, 회사 안에서는 말 한마디 거는 것조차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냉기를 폴폴 풍기고 있다. 커다란 사무실 안을 꽉 채우는 서지환의 존재감이 사방을 압도한다.

반면 해가 진 뒤 아무도 없는 놀이터 안, 시소를 타고 해맑게 앙글거리는 서지환의 모습이 흥미를 돋운다. 놀이터를 누비며 한껏 뛰어놀던 어린아이처럼 양 뺨에 올라온 홍조가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이에 겉은 까매도 속내는 순두부처럼 뽀얗고 말랑한 서지환 캐릭터와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스틸컷 외에도 앞서 공개한 티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서도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반전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과연 엄태구가 이전과 다른 행보를 통해 '로코 왕자'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JTBC 새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한다.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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