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기안84에 ‘전신마비 극복’ 반려견 그림 선물 받아 “삼촌 고마워요”

반려견 벨. 사진 I 배정남 SNS

배우 배정남이 기안84에게 반려견 ‘벨’ 그림 선물을 받았다.

배정남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안 삼촌 고맙습니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배정남과 벨이 바닷가에서 함께 뛰어 노는 그림이 담겨있다. 벨은 기안84가 선물한 그림 앞에 누워있다.

배정남 기안84. 사진 I 배정남 SNS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정남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정남에게 반려견 벨의 안부를 물었다. 벨이 2년 전 급성 디스크로 쓰러졌었기 때문. 배정남은 걷기는 하지만 장애 때문에 불편하게 걷는다며 “지금은 이 정도 유지하는 것도 감사할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형에게 어떻게 내 마음의 빚을 갚을까 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당 그림을 선물했고 “이런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그렸다”고 덧붙여 진심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벨 기특하고 대견해” “벨과 함께 뛰는 모습이 너무 좋다” “기안84 최고” “벨이 그림처럼 다시 달리는 날을 기다릴게요” “선물 감동이에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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