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종합] ‘나솔사계’ 18기 영호, 8기 옥순·15기 정숙 사이서 고민... 최종 선택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나솔사계’.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솔사계’ 출연진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데이트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제작진이 ‘나솔사계’ 최초로 조기 퇴소를 통보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7기 영수와 15기 현숙은 데이트 장소로 대게집을 찾았다. 정숙이 외투를 벗자 영수는 “오? 반전인데 눈을 어디 둬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나 다시 입을까? 이상한 말 하지 마”라며 당황했다. 영수는 “자기가 섹시하게 입었으면서. 오늘 섹시 콘셉이지”라며 웃었다.

영수는 사장님의 메뉴 추천에도 그 중에서 제일 고가인 55만 원 세트를 주문했다. 영수는 “마음 같아서는 세트 2개 시킬 거였는데 내가 참았다”라며 “인터뷰에서 ”난 사계 데이트권을 열심히 땄으니까. 제 노동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저는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 어디 뷔페를 갔는데 막 싸 가고 그러면 정떨어질 것 같다. 비싼 것만 비닐봉지에 담아가지고. 17기 영수님이 그럴 분이라는 아니지만 (그런 점이) 있다면 힘들다“고 말했다.

정숙은 데이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그 분위기에 안 취할 여자가 있을까요 솔직히. 앞엔 진수성찬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술과 마시는데 솔직히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18기 영호님 생각이 잠깐 안 났다“라고 밝혔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정숙에 대한 호감이 증가했고 ”더 예뻐보였던 것 같다. ‘한번 잘 만나보고 싶다’였다. ‘감정 표현도 최종까지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트선택을 앞두고 촬영지인 속초는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지금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짝을 찾는 데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MT 찍으러 온 게 아니다. 러브라인이 없는 분들은 러브라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쯤에서는 빠져 주셔도 될 거 같다“고 전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11기 순자, 13기 광수, 15기 영수, 11기 영식이 조기 퇴소를 결정했다.

이후 남은 인원들에서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됐다. 8기 옥순과 17기 순자는 18기 영호. 15기 정숙은 17기 영수.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6기 영수를 선택했다.

이어진 영호, 옥순, 순자의 다대일 데이트에서 대화 주도권은 17기 순자가 잡았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두 분이 진짜 더 잘 뭔가 통하는 게 있구나’ 순자님한테만 거의 질문을 하고, 순자님이 궁금해 보였다. ‘나는 좀 빠져 줄 것인가? 내가 노력을 할 것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호와 순자는 일대일 대화에서 ”저와의 데이트 과정을 통해서 순자님의 마음이 사그라졌을 수도 있고, 순자님이 어떤 생각을 했던 ‘제가 그 생각에 무조건 보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할 것 같고, 기분이 엄청 나쁘시지도 않을 것 같고“라고 덧붙였다.

순자는 인터뷰에서 ”저는 별로 큰 타격감을 받을 거 같지 않을 사람같다고. 그래서 처음에는 ‘좀 서운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옥순은 정해진 대화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직접 일대일 대화 장소로 찾아왔다. 영호는 옥순에 ”딱 까놓고 얘기해서 8기 옥수님이냐 15기 정숙님이냐. 전 그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데프콘은 ”1순위는 15기 정숙이다“고 분석했다.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대화를 조금 하니까 영호님밖에 안 보이고 되게 웃고 있고 행복하더라“라며 ”사실은 더 강력한 라이벌은 15기 정숙님이었다. 최대한 방해를 해봐야겠다“라고 웃었다.

방송 말미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에 ”최종선택은 오빠를 할 갓 같다“고 말했다. 6기 영수와 15기 현숙, 17기 영숙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들이 방송 이후 어떤 삶과 연애를 꽃피웠는지, 그들의 일상을 찾아가는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