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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FNC엔터테인먼트, 1분기 매출 184억원·영업손실 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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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사진 제공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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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173940, FNC엔터테인먼트)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FNC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는 SF9, 피원하모니, 앰퍼샌드원의 연이은 앨범 발매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60% 이상을 기록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 확대로 공연 매출 또한 증가해 주요 사업인 음악사업에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견인했다.

FNC는 "23년 1분기에 피원하모니의 미국 공연 수익이 인식됐던 점과 24년 1분기에 신인그룹 앰퍼샌드원에 대한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실제 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가 5월까지 이어진다. 피원하모니는 4월 국내 공연매진을 시작으로 5월 휴스턴, 댈러스, 시카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LA 기아포럼을 비롯한 4개 도시에서 아레나 급의 공연장 첫 진출로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현재 티켓판매량이 이미 지난 미주 투어 규모의 140% 이상을 넘어섰다. 피원하모니는 미국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인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으로서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왕성한 앨범 출시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국내외 페스티벌과 국내, 아시아, 일본 콘서트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엔플라잉은 콘서트와 여러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최근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연기와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SF9는 일부 멤버의 군백기에도 유닛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와 일본에서 앨범 발매 및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고, 피원하모니는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일본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배우 정해인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장편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베테랑2'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하반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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