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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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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건희vs울산 마틴 아담 선봉...'4호골' 도전 대형 공격수 '빅뱅'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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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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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환 기자) 리그 3골을 터트린 두 공격수 이건희와 마틴 아담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4호골을 노린다.

광주FC는 장신 공격수 이건희를 선봉에 세운다. 이에 맞서는 울산HD도 마틴 아담으로 높이를 선택했다.

광주FC와 울산HD는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 울산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 전 광주와 울산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광주는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감각을 올린 이건희를, 울산에서는 유로 2024를 앞두고 헝가리 대표팀에 발탁된 마틴 아담이 선발 출전한다. 그가 축포를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는 김경민 골키퍼에게 골문을 맡긴다. 김진호, 포포비치, 변준수, 두현석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정호연과 최경록이 중원에 서고 김한길과 문민서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최전방에는 엄지성과 이건희가 배치됐다.

벤치에는 김태준, 안영규, 이으뜸, 이상기, 이강현, 박태준, 빅톨, 가브리엘, 그리고 정지용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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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김영권, 황석호, 심상민, 최강민이 수비를 지킨다. 김민혁과 마테우스가 허리를 받치고 김민우, 켈빈, 엄원상이 2선에서 최전방의 마틴 아담을 돕는다.

문현호, 김기희, 윤일록, 이명재, 이규성, 이청용, 아타루, 루빅손, 주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 경기는 지난달 20일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울산의 일정으로 인해 변경됐다.

홈팀 광주는 6연패 후 2연승으로 끌어올린 분위기가 대구FC전 패배로 다시 가라앉았다. 강적 울산을 상대로 홈에서 승전고를 울려 다시 연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승리를 바라보는 건 울산도 마찬가지다. 3라운드 이후 줄곧 포항을 뒤쫓는 입장이었던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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