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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터 마이애미와 알 나스르가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마르코 로이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축구 매체 'Score90'는 14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이스와 계약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2-13시즌부터 12시즌 동안 줄곧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한때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리오 괴체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도 팀에 남아 낭만을 지켰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통산 427경기에 나서 169골 130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역대 출전 기록 4위에 올라있다. 아직 실력이 좋기에 도르트문트에서 더 많은 족적을 남길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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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시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출전 시간과 팀 내 비중에 조금씩 줄기 시작했다. 심지어 불화설까지 등장했다.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선 로이스가 교체 아웃되면서 에딘 테르지치 감독를 쳐다보지도 않고 손뼉을 쳤다.
경기 후 로이스가 테르지치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물론 로이스는 "쿠데타는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화가 났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구설수에 오르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로이스는 "테르지치 감독과 관계는 매우 좋다. 우리는 종종 터놓고 이야기한다. 사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팀 회의에서도 그렇게 한다. 물론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런 식으로 했으면 안 됐다"라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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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에 특별한 시대가 끝난다. 도르트문트와 로이스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직 로이스가 준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이스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등에서 구애를 받고 있다. 로이스를 원하는 팀 중에는 리오넬 메시가 속해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포함돼 있다.
매체는 "로이스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로이스는 모든 것을 평화롭게 듣고, 그의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어 한다. 그의 아내 또한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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