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PSG 음바페 빈자리에 손흥민"…이강인과 '원 팀' 실현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지난 3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 도움을 준 이강인에게 감사 표현을 하고 있다. /2024.3.26. /뉴스1, 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 예정인 가운데, 외신이 음바페 후임으로 손흥민을 추천했다. 손흥민이 PSG로 간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클럽에서도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만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6인을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의 후임으로 평가받는 6인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다윈 누녜스(리버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등이다.

머니투데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 그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16. /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음바페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지목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나이 때문에 음바페 후임으로 주목받고 있진 않으나, 그는 분명히 이 명단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의 슈퍼 스타는 31세 나이에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최전방 플레이에 나설 뿐 아니라 양발잡이란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음바페가 PSG 선수단에 낸 구멍을 채울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옵션"이라며 "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이 프랑스 리그1에 간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1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이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올려 PSG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