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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변우석♥김혜윤 “우리에게 미래가 생겼어” 행복눈물 속 검거된 허형규 탈주(선재업고튀어)[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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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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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연인이 된 변우석과 김혜윤이 닥쳐올 납치사건을 대비하며 함께 바다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박윤희에게 붙들렸던 허형규가 호송차량에서 탈주해 뒤를 밟았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하다가 솔이 엄마 박복순(정영주 분)에게 딱걸렸다.

설마하니 선재가 키스하는 상대가 솔인 줄 몰랐던 복순은 “좋을 때다. 난 안 봤다”라며 웃었지만, 선재는 “너네 엄마가 나 안 좋게 생각하면 어쩌지?”라며 걱정했다. 자신이 2023년에 죽는 걸 알게된 선재는 “너 한달 뒤에 돌아가면 거기서 만나.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라며 솔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오래 짝사랑해온 솔과 드디어 연인이 된 선재는 행복을 만끽했지만, 아들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줄 알고있는 류근덕(김원해 분)은 집안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공포에 휩싸였다. 실망한 아버지에게 선재는 “나 이제 스무살이다. 혹시 아냐. 내가 아주 유명해져서 팬도 생기고 그렇게 될지”라며 다른 미래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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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눈이 마주치자 마자 얼싸안은 선재와 솔은 손을 꼭 잡고 학교로 갔다. 학교에선 교제를 비밀로 하려던 둘은 현주(서혜원 분)와 과 친구들에게 딱 걸렸다. CC라는게 알려진 김에 둘은 강의도 함께 들으며 본격적으로 꽁냥 모드에 돌입했다.

백인혁(이승협 분)이 선재 없이 ‘슈퍼스타K’ 최종 예선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솔은 선재의 꿈을 자신이 망친 것 같아 좌절했다. 선재가 “나 혹시 미래의 가수야? 네가 내 노래 알 정도면 유명한 가수인건가”라고 묻자 솔은 “너 노래하는 거 좋아했어. 나 때문에 네가 다시 무대에서 못 부를까봐 걱정돼”라며 속상해했다.

선재와 솔은 커플 휴대폰 고리를 하고 벚꽃 데이트를 즐겼다.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며 솔이 잡으려 하자 선재는 솔을 뒤에서 안아 함께 벚꽃을 잡고는 살포시 입을 맞췄다.

헤어지기 싫었던 선재는 더 함께 있고 싶다고 했고, 솔이네 금비디오 가게로 향했다. 다른 곳을 상상했던 솔은 스스로 김칫국을 민망해했다. 게다가 “함께 바다가자”라던 선재가 가까이 다가오자 키스 타이밍인줄 알고 눈을 감았다가 민망해했다.

영화를 보다말고 솔이 꾸벅꾸벅 조는 가운데 선재는 어깨에 솔의 고개를 기울이곤 밤을 샜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솔은 자신이 기댔던 선재의 어깨에 묻은 침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선재가 볼세라 솔이 옷깃을 잡은 가운데 임금(송지호 분)과 눈이 마주친 선재가 놀라 일어나다 옷이 찢어져 왼쪽 가슴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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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가게에서 발생한 소동에 복순과 근덕까지 출동한 가운데 복순이 “아주 미성년자때부터 ‘원초적인 본능’이나 보더니”라며 선재를 비난하자 놀란 선재는 솔의 귀를 막았다. 하지만 근덕이 “우리 아들은 순수하다”라며 선재의 가방을 끌어당기자 가방에서 엄청난 콘돔이 쏟아져 더 크나큰 오해를 불러버렸다.

선재는 자기 가방에 왜 콘돔이 들어간 건지 고민에 빠졌고, 친구 김초롱(이우제 분)이 자기 가방에 잘못 넣은 걸 알고 해명을 하러 다시 솔이 집을 찾아갔다. 비디오 사건에 옷 찢어진 사건, 콘돔 사건까지 성공적으로 해명한 솔과 선재는 얼싸안고 기뻐했다.

아버지 김형사(박윤희 분)에게 김영수(허형규 분)의 이야기를 들은 김태성(송건희 분)은 솔이를 찾아가 집앞에 찾아온 트럭이 범인의 차가 맞다는 걸 알려줬다. 태성을 데려간 선재는 “내 여자친구가 전 남친이랑 밥먹는게 싫다”라더니 “솔이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는 비밀이 뭐냐”라고 물었다.

‘슈퍼스타K’ 최종 예선에 떨어져 좌절한 백인혁에게 태성은 “막공은 하자. 내가 비주얼로 관객 채워줄게”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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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는 동물 마취제를 두던 은거지에서 김형사에게 잡혔고, 기쁜 소식을 들은 솔은 이클립스의 마지막 공연을 보러갔다. 그리고 그 무대에 객원보컬로 선재가 올라 ‘소나기’를 불렀다.

선재는 솔을 위해 만든 노래를 간절한 마음으로 불렀고, 임솔은 ‘선재야, 다 끝났대. 우리에게 미래가 생겼어’라고 속으로 되뇌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같은 시간 김영수는 호송하던 차에서 발을 질질 끌며 나서고 있었고, 김형사와 동료 형사들은 피를 흘린 채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선재와 솔은 함께 인혁의 고향 바다로 놀러갔지만 그곳에 김영수가 찾아와 위기에 빠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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