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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부족에 '에이전트 분노'→드라구신 향한 나폴리 러브콜, 요구액은 6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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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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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두 드라구신(22‧토트넘 훗스퍼)을 향해 러브콜이 도착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영입을 원한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은 나폴리의 목표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다. 나폴리가 올여름 드라구신을 세리에A로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으며, '더 선'은 "토트넘은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85억 원)를 요구할 것이며, 드라구신은 자신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정규 축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것이다"라고 했다.

드라구신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붙었고, 토트넘이 뮌헨의 하이재킹을 뿌리치고 품에 안았다. 드라구신의 의사가 결정적이었다. 두 팀은 비슷한 제안을 건넸고, 제노아는 모두 수락했다. 남은 건 드라구신의 선택이었는데,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드라구신은 입단 이래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주전 센터백 조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불만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앞서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의 초기 몇 주 동안 경기 시간이 부족한 것에 불평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그리고 기회가 올 것이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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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게도 그러한 시간이 계속됐다. 드라구신은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출전과 244분 출전에 그쳤다. 9경기에서는 벤치만 머물다가 출전하지 못하고 스타디움을 떠났다. 선수 개인에게는 실망스러운 2023-24시즌 후반기다.

드라구신 에이전트가 분노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드라구신을 다른 센터백들의 대안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벤치에 앉기 위해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가 드라구신의 상황을 보고 접근했다. 복수 매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역대급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수비 불안이 하나의 요인이었다. 세리에A에서 지난 시즌 28실점만 내줬는데, 올 시즌 36경기 46실점을 허용했다.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곧 시즌이 끝나기에 협상 테이블이 펼쳐질 거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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