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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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연복 동생 이연희가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연복의 동생 이연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연희는 자연인이 되고 싶다며 "사람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윤이 "사람이 싫으시냐"고 묻자 이연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2000년대 금액이 1억5000만원이다. 당시엔 큰돈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연희는 "당시 집주인이 돈이 많다더라.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들어갔다. 그때는 해외에 많이 있어서 몰랐다. 해외에 있다가 돌아오니까 우체통에 주택 압류 통지서가 있더라"며 "대출이 얼마고 해서 못 받는다고 하더라. 경매로 넘어갔다고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친하지도 않은 관계의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해서 3000만원을 빌려줬다. 결국 못 받았다"라며 지인에게도 금전 피해를 당한 경험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원래 사람 좋아하고 좋은 사람들이 주변인들에게 많이 속는 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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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아파트 매매 사기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는 "인천에 아파트를 계약했었다. 난 모르고 계약한 건데 재개발 소스가 있었다"며 "(지인이) 본인에게 팔라고 해서 9000만원에 팔았다. 알고 보니 지금 10몇억짜리더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얘를 꼬신 거다. 나쁜 놈들 많다"며 형의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셰프 이연복의 11살 어린 동생 이연희는 현재 대만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약 96만원이 있는 개인 통장 잔고, 약 25만원이 있는 사업자 통장 잔고를 공개해 형 이연복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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