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비행훈련장치 2대 도입...안전 운항 투자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사진자료]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비행훈련장치(FTD·Flight Training Device) 2대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FTD는 항공기 엔진 고장, 급변풍,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100여개 비정상 상황을 구현하는 장치다.

120도 광각의 4K 레이저 비주얼 스크린과 실제 항공기 시스템과 유사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조종사들은 실제 비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2개 기종(보잉737-8·보잉737-800)에 최적화된 FTD를 한 대씩 도입했다.

앞으로 FTD를 통해 운항 승무원의 상황별 대처 능력, 안전 비행 능력을 향상해 양질의 조종사를 양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