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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윤다훈에 얽힌 오해와 진실.."미혼부 커밍아웃→재혼 아닌 초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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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배우 윤다훈이 커핑아웃했던 미혼부 사실에 대해 언급, 당시 미혼이었기에 현재 아내와는 재혼 아닌 초혼이라 오해를 정정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윤다훈이 출연, 7년차 기러기 아빠인 그는 올해 61세다. 윤다훈은 2007년에 결혼에 골인, 아내와 둘째 딸이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고 했다.

과거 깜짝 미혼부로 고백한 바 있는 윤다훈. ‘세친구’란 시트콤으로 인기 절정일 때 미혼부로 딸이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미혼부로 기른 큰딸이 어느새 엄마가 된 것이었다. 큰 딸과 손녀도 캐나다에 거주 중이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윤다훈이 당시 미혼부였기에, 2007년 재혼 아닌 초혼한 것, 결혼을 늦게해서 어린 딸도 있다”며 “지금의 아내와 큰 딸도 잘 지낸다고 해, 가정이 화목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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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이동건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불혹이 된 이동건에게 윤다훈은 “늙었다”며 너스레, “사실 그대로다”고 말했다. 무려 24년 전, 2000년도에 만났던 두 사람. 다양한 얘기 중 윤다훈은 ‘세 친구’ 인기절정일 때 미혼부로 커밍아웃했던 과거를 언급, 당시 큰 딸이 중학생이었다고 했다.

그는 “‘세 친구’ 전엔 배우 존재감 없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명세와 함께 딸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결혼도 안 했는데 다들 놀라 ,기자회견에서 딸을 공개했다”고 했다. 사실 그때만해도 싱글파파 없던 보수적이던 사회 분위기였다고. 인식이 달랐던 시절이었다.

그럼에도 기자회견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윤다훈은 “당시 ‘세 친구’가 너무 잘되니 나 때문에 위기가 온 것, 난 미혼이었고 극 중에서 노총각 바람둥이였는데 딸의 존재가 밝혀지면 역할이 힘들지 않겠냐더라”며 “그래서 이 작품에서 하차하는 걸로 하잔 얘기도 나왔다”며 하차 논의까지 왔던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고 딸의 존재를 알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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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은 “그래도 많은 사람이 알아야할 것 같아 기자회견했다”며 그야말로 정면돌파했던 때를 회상했다. 윤다훈은 “20대 초반 군복무 시절 갖게 된 큰 딸 (당시 여자친구가) 낳아주고 떠난 것, 난 군대에 있어서 어머니가 분유 타주셨다”며 할머니 손에서 딸이 자랐다고 했다. 온 가족이 함께 키운 소중한 딸이었다.

윤다훈은 “(기자회견 후) 다음 날 그 후에 시청자들이 난리가 났다, 혼자 미혼부로 키웠기에 더 멋진 아빠라고저런 사위 얻고 싶다는 관심과 응원이 가득했다”며 여론이 완전 윤다훈 편으로 섰다고 했다. 예상과 다르게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고. 윤다훈은 “지금까지 감사하게 지내고 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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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윤다훈은 “사실 날 재혼으로 알지만 난 초혼이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정정, “지금의 아내를 딸에게 소개할 때 딸이 아빠가 좋다면 나도 좋다고 했다”며 “사실 12살 띠동갑인 아내와 큰 딸, 이젠 언니 동생에서 엄마와 딸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현재 캐나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큰딸과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과 각별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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