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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윤다훈 "신동엽, 사회적 이슈로 '세 친구' 하차→대신 들어가 대박나"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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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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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윤다훈이 시트콘 '세 친구' 비하인드를 풀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7년 차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인 윤다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윤다훈은 일어나자마자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아내와 둘 째 딸을 위한 택배를 포장하기 시작했다.

딸이 좋아하는 보이 그룹의 포토카드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지만, 아내로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 바뀌었다는 소식에 절망하기도.

이어 아내의 아픈 무릎을 걱정한 윤다훈은 "일은 신랑이 열심히 할게요. 10월 정도에 작품 끝나면 잠깐 들어가겠다"고 약속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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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아기 용품들을 포장하던 윤다훈은 큰 딸에게 전화했고, 15개월 손녀와 영상 통화했다.

윤다훈은 과거 시트콤 '세 친구'로 인기가 절정이었을 때 미혼부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지금의 아내와 둘째 딸, 큰 딸과 손녀 모두 캐나다에 살며 서로 사이도 좋다고.

"엄마라는 게 안 믿긴다"는 딸의 말에 윤다훈은 "나는 할아버지라는 게 믿기겠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할 일을 마친 윤다훈에게 이동건이 찾아왔다. 24년 전 '세 친구'에서 함께했던 두 사람은 추억을 회상했다.

이동건의 손자 언급에 윤다훈은 손녀 사진을 자랑했고, 이에 이동건은 딸 사진을 자랑하며 두 사람은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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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며 윤다훈은 '세 친구'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를 풀었다. 주인공인 줄 알았지만 세 친구의 친구 역할이었다고.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 '세 친구'였다고 언급하자 스튜디오는 놀랐고, 신동엽은 당황했다.

피치 못할 사회적인 사정으로 신동엽의 출연이 불발되었고, 그 덕에 신동엽의 자리에 윤다훈이 들어갔다는 소식에 이동건은 "천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하기 며칠 전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 저는 당분간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준비한 사람이 몇 백명이라 너무 죄송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신동엽은 '세 친구'가 대박이 나서 본인 대신 들어간 윤다훈이 구세주라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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